[프라임경제]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가 29일부터 국내 최초 3D 입체 방송드라마인 ‘김치왕’을 TV 방영한다.
‘김치왕’은 김치를 좋아하는 12살 소년(김동현)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악당을 물리치고 김치왕이 된다는 내용이며, 김구라·김동현 부자가 처음으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한 것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김치왕’에는 김구라, 김동현 외에 전원주, 이영범, 김성수(가수), 윤택 등이 출연한다.
지난 1월부터 24시간 3D방송을 송출 중인 스카이라이프가 기획하고 한국HD방송이 제작한 3D 어린이드라마 ‘김치왕’은 총 5부작으로 제작됐으며,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일 오전 9시 15분에 3D전문채널인 SKY3D(채널번호 1번)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치왕’은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식품 김치를 소재로 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웅 스토리를 담았으며, 효과적인 3D입체감 구현으로 실제로 직접 체험하는 듯한 생생함과 재미를 선보일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번 3D 드라마는 김치라는 한국문화뿐 아니라 한국의 3D입체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 첫 동반출연을 맡은 김구라·김동현 부자는 제작 현장에서도 3D안경을 수시로 써보며 3D입체 방송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김구라는 “국내 최초 방영되는 3D 드라마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