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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품질쌀 생산 정립

청보리를재배한후 질소질비료 7kg/10a,

오승국 기자 기자  2010.11.25 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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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김제시는 논에서 품질 좋은 가축조사료인 총체맥류를 생산하여 자급화하고 겨울철 농한기 소득사업 대체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보리 재배가 정착되고 있으나 청보리를 재배한후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질소질비료 시비기술의 확립이 요구되여 왔다.

그래서 지난 3년간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사업비를 지원받아 김제시농업기술센터와 전북농업기술원, 전북대학교가 협력하여 연구사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보리를 재배할 때 질소질비료를 기준량보다 훨씬 많이 시용하는 관계로 벼농사에서는 질소질비료를 7kg/10a를시용하고 나누어주는 양은 기비 40%-분얼비30%-이삭거름30%가 고품질쌀의 생산을 위해서 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에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보리를재배한후 고품질쌀 생산을 위하여 질소질비료 7kg/10a을 시용하도록 하고, 분시비율도 40%(밑거름)-30%(웃거름)-30%(이삭거름)를 지켜 시용하도록 현장지도에 최선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품질쌀 생산에 적절한 품종은 호품벼보다는 신동진벼가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진벼가 호품벼보다는 완전미 비율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상품성이 더 높다고 하였다. 그동안 청보리를 재배한후 벼를 재배할 때 시용한 질소질비료의 양은 7kg/10a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질소질비료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농업기술지원과 생명농업담당은 금년도에도 청보리 재배가 많기 때문에 청보리를 재배한후 고품질쌀을 생산하는 기술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청보리를 재배하면서 많은 수량을 의식하여 비교적 질소질비료를 많이 시용하므로 청보리를 수확하고 벼를 재배할 때는 가급적 질소질비료를 현재 보다 대폭 줄여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