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해병대 출신 최필립, “해병은 죽지 않는다” 전사자 애도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25 13:58:46

기사프린트

   
▲ 사진-최필립 트위터
[프라임경제] 해병대 조교 출신 배우 최필립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후배 해병대원들을 조문 후 다시 한 번 애도를 표했다.

최필립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문 다녀왔습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해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잠시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갈뿐이다’ 필승. 붉은 명찰 달고 해병이란 이름으로 그 얼마나 자랑스러워했던가”라는 글로 비통한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두 해병의 죽음을 헛되지 아니하고 온 국민 모두가 가슴으로 슬퍼하며 이 땅의 비통함을 피로 물든 전투복에 담아가게. 고인이 된 서정우 해병과 문광욱 해병의 명복을 비네”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건발생 당일인 23일에도 최필립은 “사랑하는 해병 후임병 두 명이 전사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붉은 명찰 해병대원의 명복을 빈다”는 글로 조의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2시 34분께 갑작스런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으로 해병대 소속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이 전사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