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커스잡이 11월 22일부터 취업준비생 516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지원했던 기업 수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324명)가 ‘최소 10군데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2.7%가 ‘10곳 이상 20곳 미만’을 1위로 뽑았고, 다음으로 △‘20곳 이상 30곳 미만’(22.1%), △‘30곳 이상’(18%), △‘5곳 이상 10곳 미만’(12.2%), △‘2곳 이상 5곳 미만’(9.3%)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최소 10군데 이상의 기업에 지원한 취업준비생은 총 63%로 과반수를 훌쩍 넘는다.
이 외에도 최소 20군데 이상의 기업에 지원한 응답자가 전체의 40.1%(207명)이며, 30군데 이상의 기업에 지원한 응답자가 전체의 18%(93명)에 달해 올해 하반기 취업 경쟁률이 상당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해커스 교육그룹 마케팅팀 이은규 팀장은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특정 기업이나 직무 지원보다는 입사에 중점을 둔 지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또한 기업의 채용규모는 매년 거의 고정적인 데에 반해 구직자 비율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취업시장이 풀리지 않는 한 이 같은 여러 기업 지원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