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립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박물관에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진도 철마도서관에서 '13세기 동아시아 세계와 진도 삼별초'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들이 중세 동아시아에서 삼별초가 진도를 근거로 하여 펼쳤던 대몽항쟁의 의의에 대한 종합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삼별초군이 건설한 궁궐지인 진도 용장성유적(사적 126호) 발굴과 때를 같이하여 개최되어, 지역민과 연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제주도와 강화군 등 삼별초의 역사를 함께하는 지역의 관심도 뜨거워 전국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27일에는 진도 삼별초 유적 현장 답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