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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뇌구조 화제…‘40년 장인이 한땀한땀’ 폭소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25 13: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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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부터 : 김주원, 길라임, 오스카 뇌구조
[프라임경제] 시청률 20%를 넘기며 순항중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출연진들의 뇌구조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드라마 게시판에는 한 누리꾼이 작성한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 오스카(윤상현 분)의 뇌 구조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우선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김주원의 뇌구조에는 ‘얼떨떨하고 신기한 길라임’이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화낼 때도 웃을 때도 예쁜 길라임’, ‘자꾸만 생각나는 길라임’ 등 라임에 대한 생각이 대부분이다. 또 ‘트레이닝복 40년 장인이 한땀 한땀’이라며 드라마 첫 회부터 화제를 모은 명품 트레이닝복에 대한 생각이 엿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는 액션배우다’라고 소개한 길라임의 뇌구조에는 ‘원래 그렇게 나쁜놈이었어?’ ‘왜 자꾸 나타나? 나 좋아하냐?’,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등 주원에 대한 관심이 드러나있고 ‘여전히 멋지네요 길라임씨’, ‘내가 김태희, 전도연이라구?’가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내가 바로 오스카다’라며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낸 오스카의 뇌 구조에는 첫사랑 ‘윤..슬’(김사랑 분)이 진하게 표시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나는 난놈’ ‘한태선! 너 나 알지? 나 한류스타야’ 등 과도한 ‘자뻑’이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출연진들의 뇌구조가 공개된 것은 그만큼 드라마의 인기가 폭발적이란 걸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상상과 기대에 저버리지 않을 다양한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3일 첫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1.5%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