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완도군(군수 김종식)이 겨울철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따뜻한 지역특성과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으로 완도를 찾는 동계훈련 선수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느 때 보다도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하여 고려대학교, 한국체육대학, 서울시청, 서울시 체육회 등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대학 스포츠계의 최고봉인 고려대학교 5개부(축구, 야구, 농구, 럭비, 아이스하키) 선수와 서울시청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복싱부, 안성시청 테니스팀 등 전국의 유명 선수단을 유치하여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김성남 럭비감독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상황봉 트레이닝 코스는 기초체력 단련에 더할 나위 없는 전지훈련장이며, 완도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체육공원이 도심 인근에 조성되어 최고의 전지훈련장소 라고 생각되어 겨울 전지훈련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다른 럭비팀 관계자들에게도 추천해 같이 전지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숙박, 위생업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저하로 인한 전지훈련팀의 불만이 없도록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12월부터 시작되는 전지훈련팀 선수들에게 완도의 훈훈한 정을 전달함은 물론 환영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