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11월중 단지내상가 입찰서는 신규물량과 재분양 물량간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2~24일까지 진행된 LH상가 입찰에서 신규분양분 전국 8개단지 52호 상가는 100% 주인을 찾은 반면, 15개 단지 58호가 공급된 재분양분에서는 낙찰률이 28%에 불과한 16호만이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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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판교신도시 LH상가. | ||
낙찰총액은 입찰결과가 반영되듯 신규분양분은 99억원대였으나 재분양분은 약28억원선에 그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안산신길 B-2BL(396세대, 공분)과 파주A28BL(1062세대, 공분)의 경우는 공급 점포수 각 4호가 모두 팔려나갔고 예정가격 대비 낙찰가률은 106~152%선 이내였다.
비수도권에서는 음성삼성 3호, 창원봉림 17호, 군산미장 20호, 영암용앙2단지 4호도 100% 팔려나갔다.
특히 금번 신규물량의 선전은 예정가격 대비 낙찰가률이 파주A28BL 최고 152%, 창원봉림A-1BL 최고 163%, 군산미장 최고 245%등 일부 점포의 경우 높게 나타나기도 했지만 1억대 이하 포함 대부분 1~2억원대 수준에서 낙찰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가격적 이점이 재분양분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아산신도시 재분양분 5호만 모두 6800만~2억5000만원선에서 팔려나갔고 오산세교와 오산누읍서 공급된 총37호에서는 7호만이 주인을 찾았다.
대구대현2단지서도 총10호중 1호만 낙찰되었고 9호는 재분양서도 유찰돼 선착순 계약으로 넘겨졌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LH상가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이유는 풍부한 배후세대 대비 공급 희소성의 이점과 일반상가에 비해 투자금액이 비교적 적은 장점 때문이다"며 "하지만 지역에 따라 소비수준이 낮거나 배후 수요만을 상대하는 입지에 따라서는 투자자들의 외면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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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중 신규 LH상가 결과 현황 자료는 상가정보연구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