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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시내전화 레터링 서비스 각광

스팸 및 보이스 피싱 오인 방지…기업번호 홍보수단으로도 가능

김상준 기자 기자  2010.11.25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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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스팸, 보이스피싱 등 불법적인 전화들이 많아지면서 LG U+에서 제공 중인 레터링 서비스(1544-0001)가 각광을 받고 있다.

스팸전화가 기승을 부리다보니 정상적으로 마케팅을 하는 컨텍센터의 전화도 비정상적인 전화가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모르는 발신번호는 회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콜센터 사업 수행 시 발신번호에 대한 인증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LG U+에서 제공 중인 레터링 서비스(1544-0001)가 각광을 받고 있다.
레터링 서비스란, LG U+ 시내전화에 가입된 기업고객이 휴대폰가입자에게 전화할 경우 수신 휴대폰에 발신자번호와 함께 사전에 등록한 회사명 등의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점차 번호에 대한 인증뿐만 아니라 번호 홍보가 중요해 지는 시장 트렌드에서 발신번호와 함께 인증된 발신자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은 전화 마케팅 사업을 하는데 큰 이점이라 할 수 있다.

LG U+에서 제공하는 레터링 서비스 종류는 콜센터, 은행 등 대표번호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Biz(비즈)레터링과 일반사무실 내선번호사용 고객을 위한 Office(오피스)레터링 상품으로 구분된다.

LG U+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업자중 유일하게 LG U+와 SK텔레콤 2개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시내전화 레터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KT 이동통신 가입자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