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실적뿐만 아니라 영화 라인업도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2011년 연간실적이 3D 영화 콘텐츠 증가와 3D 관람객 비중확대에 따른 평균티켓가격(ATP) 상승효과와 시장점유율 확대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자기자본 효율성이 높은 중국시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현재 파악된 국산 영화 중 3D로 제작되고 있는 영화가 2편 정도이고, 3D 영화 콘텐츠 확대는 3D 관람객 비중을 증가시켜 ATP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성장한 5868억원, 영업이익도 19% 증가한 8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