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KOSPI200 기업들에 대한 공매도 거래비중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기준, 공매도 거래는 1.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이후 시장이 추가 상승에 부담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지만 공매도 추이를 통해서는 특별한 조정 신호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특히 대북 리스크가 불거진 지난 24일 KOSPI200 전체 거래 대비 공매도 비중은 1.03%로 최근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송철 연구원은 " Short-seller들의 입장에서는 아직 시장에 대한 불안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공매도 거래비중은 16일 기준, 1.51% 대비로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금융주를 제외한 KOSPI100의 84개 종목 중에서도 전주대비 공매도가 증가한 종목이 공매도가 감소한 종목보다 많았다.
특히 11월 셋째주 과거 반년대비 공매도가 높은 수준으로 늘어난 종목으로는 오리온(001800)과 제일기획
(030000)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