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시는 24일 “지난 23일 북한군에 의한 연평도 포격 피해에 따른 환자 발생에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관내 응급의료기관 18개소에 대해 전문의 비상대기 및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토록 조치했다.
또 응급진료체계 운영을 위한 20명 응급 진료팀을 연평도에 파견, 부상 환자진료에 한치의 빈틈이 없는 운영이 되도록 했다.
이밖에 응급의료전문의로 구성된 1339 응급진료소(6명 : 의사2, 구조사3, 기사1)를 연평도내 연평중학교에 설치 운영하고, 연평도 면사무소에 보건지소(6명 : 공중보건의사4, 간호사2) 임시 진료소를 설치 부상주민을 진료토록 한 상태다.
또한 보건지소 약품창고 일부 파손에 의한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원선 8명(의사4, 방사선사1, 간호사3)을 비상의약품과 함께 연평도 항구에 배치하고, 후송환자에 대비하여 항만에 구급차를 대기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가천의료재단길병원)에 연계토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