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국제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벨아르떼’가 지난 1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영화 속 클래식’이란 주제로 첫 번째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벨아르떼는 서울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투바, 트롬펫 등 금관 합주로 영화 ‘날 미치게 하는 남자(Fever pitch)’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을 연주했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의미를 지닌 벨아르떼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메리츠화재가 함께한 메리츠 음악나눔 봉사단 선발대회서 클래식앙상블부문 우수상을 거머쥐며 메리츠 아츠봉사단 1기로 선발됐다.
이후 벨아르떼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메리츠화재 후원을 받아 찾아가는 나눔 공연을 기획,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이번 서울성모병원 ‘영화속의 클래식’을 공연하게 됐다.
한편, 한국메세나협의회와 메리츠화재는 재능과 끼로 똘똘 뭉친 음악동아리를 선발해 동아리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 아티스트 교육도 시키고 있다. 또 선발 동아리는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 공연을 펼침으로써 자신이 받은 특혜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일명 아츠매칭프로그램인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에 열리는 ‘메리츠 아츠봉사단 페스티벌’참여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청소년 재능 나눔 문화실천’ 메세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