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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평도 도발에 미투데이 스타들도 화났다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애도의 글 남겨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24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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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의 연평도 도발 소식이 전해진 후, 장진 감독, 백영옥 작가, 김영하 작가, 가수 김윤아, 서형욱 축구 해설위원 등 각계 각층의 스타들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교전 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글을 남겼다.  

   
 
장진 감독(http://me2day.net/truejangjin)은 ‘시인, 이성복이 노래한 '서해'에는 사랑의 근원과 자취.. 서정적 떨림으로 가득하다. 그것을 오래토록 느끼고 싶어 시인은 그곳을 가지 않을 거라 노래했나 보다. 어쩌면 당신이 거기 계실지 모르겠기에.. 지금, 서해가 불타고 있다. 정치인들이 지하벙커에 있다. 그대를 태우기 위한 포탄이 아니기에 제발, 죽지마소서’란 시적 표현으로 연평도에 있는 주민과 장병들의 무탈을 기원했다.

세계문학상을 받은 <스타일>의 백영옥 작가(http://me2day.net/baekyoungok)는 ‘순국한 해군장병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 서정우 병장. 말년휴가 받아 여객선 타기직전에 포탄이 떨어지는 걸 발견하고 자진군대 복귀하다가 파편에 맞아 순국했다는 소식이네요…그때 그냥 집으로 가는 배에 올라탔더라면…가슴이 미어지는 뉴스에요. 이 슬픈 나라에서’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외에도 서형욱 축구 해설위원(http://me2day.net/minariboy), 가수 김윤아(http://me2day.net/love__yuna), 작곡가 이상순(http://me2day.net/rollergtr) 등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이 땅에 어제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