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당 전남도당은 24일 "지난 3월 천안함 격침에 이어 또 다시 8개월 만에 경기 연평도 군부대와 민가에 해안포를 퍼부은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남도당은 "불과 한 달여 전 인도주의 차원에서 대북 쌀 지원은 물론 이산가족상봉으로 일구어 놓은 남북의 평화적 노력들을 일거에 무력화하는 그들의 대범함과 잔인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북한이 6.25이후 처음으로 우리의 영토와 민간인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포격을 감행한 최악의 도발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넘어 분노의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남도당은 "한 달 후 제대를 앞둔 ‘광주의 아들’ 서정우 병장이 북한의 포격에 희생을 당한 데 슬픔과 안타까움이 교차함을 느끼며 그 유가족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위로의 뜻을 전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