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북한군 연평도 포격과 관련, 24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해줄 것”을 특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특별지시를 통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당직근무를 철저히 하라”며 “또한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전 공무원은 근무시간 이후에도 유선상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특히 재난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상황근무 및 당직근무를 철저해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근무시간중 사적인 용무 및 외출을 자제하고 휴가·연가 사용을 자제하며 직원들의 음주가무를 삼가고 실과장 책임하에 흔들림없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도록 복무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이날 오후 비상근무중인 해군 제3함대 사령부를 방문, 문병옥 사령관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민간마을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북한의 비인도적 만행에 대해 군이 단호하게 대응한 것을 지지한다”며 “연평도 피해주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조속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군과 전남도, 경찰 등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