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기아차, 향후 12년간 FIFA 주관 모든 대회 후원

“FIFA와 공고한 협력을 통해 더 훌륭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1.24 15:01:17

기사프린트

[프라이경제] 현대·기아자동차는 24일 향후 12년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와 축구발전 프로그램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에서는 현대차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했으며, 2010년 월드컵에는 현대·기아차로 공식 후원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현대·기아차는 1999년 FIFA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3번의 월드컵을 포함해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현대·기아차는 FIFA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월드컵을 포함해 더욱 훌륭한 FIFA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FIFA 조셉 블래터(Joseph S. Blatter) 회장은 “FIFA는 진정으로 축구를 이해하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기아차와 축구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공유했으며, 현대·기아차가 2018년, 2022년 월드컵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FIFA는 현대·기아차와 협력 관계로 전세계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