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강진에 들어설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 조감도 |
[프라임경제] 전남 강진에 전국 녹색환경산업을 선도할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29일 오후 2시 강진 성전환경산단에서 전국 최초로 환경산업을 주도할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산업종합기술지원센터는 2012년까지 3만3000㎡ 부지에 연구지원센터동(지하 1층․지상 2층), 생산시험동, 모형실증시험동, 수생태실증시험시설 등 환경산업클러스터를 선도할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건축은 한옥형으로 친환경자재를 활용해 남향 배치되며 태양광 등 에너지 자립형으로 짓는다.
환경산업체 및 전남도내·외 기업의 환경기술 실증시험, 환경신기술(제품) 검인증신청 지원, 정부환경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환경신기술의 수집 및 보급을 함으로써 전남의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또 환경측정·분석·검사사업과 신제품 인증 신청 지원사업을 하며 단계적으로 환경산업 창업·보육·마케팅지원, 환경인력 교육·양성 지원을 함으로써 전남이 국내 환경산업 기술혁신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환경제품 실증실험 글로벌 허브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임채영 전남도 환경산업과장은 "국제환경산업시장은 2015년까지 1조1000억달러로 추산되는 21세기 블루오션이다"면서 "센터가 건립 운영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790억원(생산효과 550억원·․부가가치 240억원)에 이르고 고용도 470명으로 실제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