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삼호읍소재지가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영암군은 2007년 행정안전부의 영암읍 소도읍육성사업에 이어 이번 삼호읍이 또다시 선정,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삼호읍 소재지는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지방산업단지, 전남도청, 목포시와 인접해 있고 2010 영암 F1코리아그랑프리대회 개최지로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종합정비사업은 내년부터 4년간에 걸쳐 9만6890㎡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합문화체육센터, 종합복지관, 야외공연장, 다목적회관 등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과 수변생태공원, 소나무수림대 등이 추진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읍 소재지의 생활편익,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소통하며 도시와 농촌이 나눔을 통해 상생하며 발전하는 나눔과 소통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