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미국 조지 워싱턴호 항모강습단은 해상훈련 실시 일환으로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해상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백악관이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수일 내에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데 합의했다”면서 “이번 합동 군사훈련은 한미 양국의 지속적인 안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곧바로 나온 것이라 북한의 거센 반발과 함께 양국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예상된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사건을 보고받고 ‘격노(outraged)’한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는 군사적 행동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워싱턴호를 서해에 파견한다는데..오바마 진정해..제발... ㅠㅠㅠ” “강공 vs 강공 양상으로 흐fms다. 결국 치킨게임으로 끝장을 볼 것인지” “북한의 야포사격으로 시작된 일들이 두 고래의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자신의 트위터 등에 개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