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날씨가 추워지면서 카리부커피의 ‘핫음료’ 매출이 급상승했다. 9월에 23%였던 핫음료 매출이 10월에는 41%로 상승하더니 기습한파가 극성을 부린 11월에는 전체 음료 메뉴 중 핫음료의 매출이 전체 음료 매출의 절반 이상인 약 54%를 차지한 것.
특히 핫음료 중 라떼와 모카 메뉴가 큰 인기를 끌었다. 라떼 메뉴는 따뜻한 우유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첨가해 만들기 때문에 우유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추운 날씨에 인기가 많으며 모카 메뉴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 특히 큰 매출을 기록한 모카 메뉴는 바로 ‘터틀모카’이다. 생크림에 카라멜드리즐과 스니커즈가 토핑으로 올라가 거북이 등껍질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터틀모카는 카리부커피에서 가장 달콤한 음료로 유명하며 열량이 높은 음료를 선호하는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라멜 모카음료이다. 한편 인기있는 라떼 메뉴는 10월에 출시한 티라떼 메뉴인 ‘카라멜 얼그레이’. 카라멜의 달콤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적절하게 어우러졌으며 혀끝에 남은 얼그레이의 향으로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음료이다.
카리부커피의 이재숙 마케팅매니저는 “겨울이 오면서 라떼와 모카 등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며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만큼 더욱 신경써서 재료를 준비하고 음료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