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0년을 ‘재원확충과 체납액 최소화의 해’를 표방한 담양군이 지방세 징수 전담 T/F팀을 가동,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고강도 징수에 나섰다.
담양군은 경기침체에 따른 납세환경 악화와 납세의식결여 등으로 지방세 체납액 누증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군청에 징수를 전담할 “2010 체납세금 기동징수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원철 세무회계과장이 팀장을 맡은 이번 T/F팀은 지방세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읍면별 징수조직과 함께 지방세 징수율 92.2%달성을 목표로 내년 2011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특별징수기간동안 매일 현장으로 출동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부터 소액체납 일소, 고질상습체납 실태파악 및 대책강구, 무재산 징수불능자 자료수집 등의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2회 자체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징수체계를 더욱 강화해 성실세납자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조세정의를 구현함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