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최초 풍력블레이드 생산 초읽기

고흥 산업특화단지내 휴리스 생산 설비 마무리단계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1.24 13:37: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의 미래성장 동력이자 핵심 산업기반이 될 고흥 산업형 특화단지내에 전남 최초로 풍력블레이드를 생산하게 될 (주)휴리스의 공장설비가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지난해 10월 전남도.고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창업사업계획 및 건축허가 승인을 거쳐 2011년 2월 준공 목표로 10월말 공장건물을 착공해 올 12월초 우선적으로 생산동 공장 임시사용 승인을 득한 후 본격적으로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주)휴리스(대표 한순석)는 고흥읍 호동리, 두원면 학곡리 일원에 총 170억원(민자)을 투입하여 2011년 2월까지 건축연면적 6,314㎡, 지상2층(생산동 1동, 사무동 1동) 규모의 시설을 갖추어 풍력블레이드, 풍력발전용 너셀커버, 요트, 자전거, 자동차 부품 등 복합소재를 위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2MW급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용 블레이드 개발 및 양산을 목표로 현대로템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5MW급 대형 국산풍력발전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향후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그밖에 복합소재 관련 부품업체들과 많은 계약물량을 수주해놓고 있어 기업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단계적으로 인력채용 계획을 수립하여 1단계로 20여명의 인원을 지역민으로 채용하여 고용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관내 고등학교 및 고흥군과 연계해 고용인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근에 건립하게 되는 고분자센터는 금년 8월 건축허가 승인을 완료하고 현재 건축공사 업체 선정을 마무리 하고 11월말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으로 있어 건물 준공예정인 2011년 6월에는 고분자 복합소재 관련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도 몇몇 기업들이 투자문의를 해 오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현재 인.허가 중인 미래일반산업단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완공되어야 한다고 시급함을 강조하면서, 산업형 특화단지 완공과 더불어 미래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고흥군의 산업구조를 역동적으로 변화시켜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에서는 투자기업에 대한 인력양성, 도로, 주거 인프라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산업인프라 구축을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