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24일 군내 유관기관.단체 및 군민,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교육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 2007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4월 착공한지 1년 6개월만에 준공한 고흥교육문화센터는 부지매입, 건축공사 등 45억원이 투자 됐다.
연면적 2,289㎡의 지상4층 규모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드림스타트와 청소년들의 자율적 문화활동 체험과 창조적 공간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삶을 펼쳐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시설은 청소년문화의집, 지혜의 양식인 도서 대출과 정보를 공유하는 중앙도서관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작품인 종이접기, 칼라믹스, 북아트, POP 예쁜글과 2010년 독서의 달 그림공모작 등이 전시되고 3층에서는 전자도서 열람참관, 마술쇼로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흥군립중앙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일반도서와 신문?잡지가 비치된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문화교실 등의 공간이 배치됐다.
고흥군은 1998년에 군립남부도서관을, 2006년에 군립 북부도서관을, 2008년에 도화 푸른꿈 작은도서관을, 2009년에는 과역 거쳐 가는 도서관과 봉래 한빛도서관을 개관하여 6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과 2개의 학교마을도서관을 개관하여 방과 후 학생 보충학습, 일본어 등 외국어 강좌, 영상 미디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박병종 군수는 “내 집처럼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용하시면서 좋은 제안과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군민의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고흥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자 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소망하고 고흥의 새로운 명소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