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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또스 연안 거대 유전 발견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07 1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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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파울로 연안의 항구 도시인 산또스 인근 대륙붕에서 거대한 경유 및 천연가스 매장지가 발견됬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특히 이 유전은 경유는 중유보다 상업적 가치가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뻬뜨로브라스는 이 경유 및 가스의 매장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파악하고 있지 못하지만 대규모의 매장지대인 것은 분명하다고 밝히면서, 해수면에서 약 5000미터 정도 되는 깊이에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지질학자들은 이 거대한 매장지의 매장량은 최소 2억 5000만에서 최대 15억 배럴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유 및 가스 발굴 작업은 상업적 가치 평가를 위한 모든 테스트를 마친 후 5년 정도 후에나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히오데자네이로 연방대학(UFRJ)의 지우세삐 바꼬꼴리 교수는 뻬뜨로브라스와 브리티쉬가스, 포르투갈의 뻬뜨로갈 등이 산또스 지역에서 합동으로 발굴하고 있는 BM-S-11 매장지의 석유 매장량을 고려할 때, 이번에 발견된 매장지의 규모를 추정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르시오 호샤 멜로 뻬뜨로브라스 브라질 지질협회장의 견해에 따르면 발견된 매장지에는 2억 5000만 배럴 정도가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소금 층 밑의 심해 발굴 작업이 실행될 경우 1배럴당 35달러에서 40달러 정도가 소요되어서 실제적인 소득은 배럴당 1달러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발굴작업을 위해서 소비되는 비용은 약 1억1000만 달러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