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세계적으로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내도 마찬가지다. 최근 들어 미술품 투자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직접 투자에 나서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경매사나 화랑에서는 미술품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이중섭 그림 위작 논란에 이어 K옥션이 지난 14일 개최한 추정가 9억원~11억원의 김환기 화백의 1964년작 '겨울산'(73.5×115cm) 도 심하게 보수한 작품으로 위작시비가 제기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이난영 미화랑 대표는 모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 김환기 화백의 겨울산은) 위작 여부를 떠나 보수를 너무 심하게 해서인지 모든 선과 색깔이 명확하지 않다" 고 밝혔다. 즉, 경매사나 화랑들이 보수를 하고 있음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경매참여자들이게 보수에 대하여 알려 주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북남교역 박영복 대표는 “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잘 보관된 작품을 파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경매사나 화랑에서는 보수한 것은 보수한 작품이라고 밝힌 후 경매를 붙혀야 한다.” 고 주장했다.
김관호 (1890~1956) 작 로인(60*70cm 1956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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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 부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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