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굿마더, 감성적 트렌드 '포에버21' 광고주 영입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1.24 10:06: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크레이지&센서블(Crazy&Sensible)을 모토로 한 종합 광고대행사 굿마더(대표 이오진)는 지난 11일 아메리칸 패스트패션의 주역인 포에버21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에버21(forever21)은 미국 SPA 브랜드로 1984년 재미교포인 장도원 사장이 로스엔젤레스에 '패션21'이란 이름의 첫 매장 오픈하고 2009년 일본 하라주쿠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지금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을 비롯한 세계 9개국과 미국 42개 주의 46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명동매장과 2008년 온라인 쇼핑몰로 진출했다.

포에버21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감성을 갖고 있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하는 세련된 컨템퍼러리룩으로 블랙시컬한 캐주얼 라인과 빈티지풍의 셔츠와 데님, 발랄한 감성의 스커트, 귀엽고 소녀스러운 느낌의 드레스류가 주를 이룬다. 또한 맨즈(men’s) 라인도 빈티지 캐주얼 컨셉이다.

디자이너의 꾸뛰르 라인(Couture line)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포에버21은 2009년 약 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의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굿마더의 이오진 대표는 "포에버21은 미국과 일본에서처럼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전개되면 더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 받게 될 것"이라며 "패스트패션 브랜드다운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KTF의 'have a good time' ,  엔프라니 '20대여 영원하라', 삼성카드의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와 같은 광고를 대표작으로 2010년 현재 의류브랜드 EXR과 LG패션, 올림푸스, JUST BB, AMOS, 네오플램, 한경희 생활과학, 대신증권, GS SHOP , MACOS ADAMAS , 123약국, DSP Media, PLEDIS 등의 광고주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