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국제적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하 가루다항공)이 합류하면서 동남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된다.
스카이팀은 11월23일 오후 4시15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에 위치한 다르마왕사호텔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 서명식 행사가 개최됐다. |
스카이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루다항공의 가입의향서 서명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과 스카이팀 레오 반 바이크(Leo van Wijk) 의장, 가루다항공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사장을 비롯해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가루다항공은 오는 2012년 상반기에 가입해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 협력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시장으로 대한항공과 20년 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가루다항공이 스카이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과 9월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바 있는 중국 동방항공과 대만 중화항공에 이어 가루다항공이 스카이팀에 정식으로 합류하서 회원사는 총 16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