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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스카이팀 합류

중국 동방항공과 대만 중화항공에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1.24 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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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국제적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하 가루다항공)이 합류하면서 동남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된다.

   
스카이팀은 11월23일 오후 4시15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에 위치한 다르마왕사호텔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 서명식 행사가 개최됐다.

스카이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루다항공의 가입의향서 서명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과 스카이팀 레오 반 바이크(Leo van Wijk) 의장, 가루다항공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사장을 비롯해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가루다항공은 오는 2012년 상반기에 가입해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 협력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시장으로 대한항공과 20년 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가루다항공이 스카이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과 9월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바 있는 중국 동방항공과 대만 중화항공에 이어 가루다항공이 스카이팀에 정식으로 합류하서 회원사는 총 16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