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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FIAT, 9월에 최대 생산률 기록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06 1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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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라질 자동차 생산연맹(Fenabrave)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9월 자동차 생산량은 8월에 비해 11.04%가 감소해, 총 15만1148대가 생산되었다.

하지만 세르지오 헤지 자동차 생산연맹 총재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9월에는 실질적인 생산 유효 날짜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며, 생산 감소 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5년 9월과 비교해 볼 때 지난 9월 생산량은 10.36%가 증가했고,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129만 3716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간에 비해 11.16%의 성장을 기록했다.

브라질 자동차 생산연맹의 조사 자료는 일반 자가용 및 상업용 소형차를 대상으로 조사된 내용이다.

헤지 회장은 최근에 브라질 경제에 큰 변동이 없었으며, 선거철이 되었어도 오히려 상황이 호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현재 안정기에 들어서고 있으며, 이로서 자동차 생산관련 업체들은 매우 안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9월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한 업체는 피아트(Fiat)로서 총 3만 9927대가 생산되었고, 내수시장에서 26.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로는 제너럴모터스가 3만 5240대(23.31%), 3위로 폭스바겐이 3만 425대(20.13%)를 각각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생산량 역시 동일한 순위를 나타냈다. 피아트는 내수 시장에서 25.24%, 제너럴모터스는 22.5%, 폭스바겐은 22.26%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헤지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내수시장에서 총 162만 대의 승용차가 출시되었으며, 올해는 11%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