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달 16일 상장예정인 한전산업개발이 전기검침부문에서 내년까지 15%를 상회하는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TB투자증권은 24일 전기계기검침과 발전 연료환경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이 지난해 제한경쟁입찰에 성공해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총이익률 18.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발전정비부문의 신규수주가 확대되고 2013년 발전 주설비 정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 높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 신지윤 연구원은 "한전산업개발은 전기검침부문 시장점유율이 44%에 달한다"며 "정부가 2020년까지 전기검침인력을 원격검침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것이 위협요인지만 IHD(In
Home Display)사업 진출을 통해 적극적으로 난관을 타개할 것"이라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한전산업개발이 올해 매출액은 2400~2500억원, 순이익은 약 22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한 뒤 높은 배당성향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내달 8~9일 청약을 거쳐 16일 상장할 예정으로 공모주식수는 1300만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