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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北 도발로 급락…다우 1.27%↓

아일랜드 재정위기 불안감에 북 도발 겹쳐 전날대비 142.21포인트 하락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1.24 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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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2.21포인트(1.27%) 내린 1만1036.3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7.11포인트(1.43%) 떨어진 1180.73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37.07포인트(1.46%) 하락한 2494.95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아일랜드 불안감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상향조정됐지만, 10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이날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3.5%에서 2.4~2.5%로, 내년 3.5~4.2%에서 3~3.6%로 하향조정하면서 낙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