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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 “1박 2일 안간다”…슈스케 조문근 “1년 만에 가수”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24 0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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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곡 ‘헤어지는 일’로 가요계 복귀에 성공한 가수 이정이 해병대 전역 이후의 감회를 맥심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정은 “김흥국 선배님이 보내서 해병대에 간 게 아니라 내 의지로 자원입대했다”며 ‘양아버지 김흥국’이 마치 해병대를 권해서 갔다는 오해를 해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1박 2일>의 새 멤버로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내가 갈 자리가 아니며 와달라고 해도 갈 생각이 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밝혔다.

이어 “언론에서 나와 MC몽 형을 비교하는 데, 나는 도리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수억을 줘도 내가 아니다 싶으면 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 시즌1 준우승자 조문근은 지난 22일 1집 EP 음반 <길 잃은 고양이>를 정식 발표한 가운데 가진 MAXIM과의 인터뷰에서 “음반 작업이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내 음악은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준우승 이후 가장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는 에디터의 질문에는 “컴퓨터에 달린 7만 원짜리 사운드 카드로 음악을 하던 녀석이 고가의 전문 장비를 사용하면서 데뷔 음반을 만들었다. 이보다 더 극적인 변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해진과 닮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김혜수 같은 여자친구는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