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희생된 해군장병에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또한 부상자들께도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어 “주민들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더 이상의 무력충돌과 확전은 모두의 불행으로 이명박 정부는 지금 즉시 단절된 핫라인을 복구하여 평화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북한군의 공격이 시작된 직후 열린 긴급 수석회의에서 “(북한이 쏜 포보다) 몇 배로 응징하라”고 말했고, 특히 “해안포 주변의 북한 미사일 기지도 경우에 따라 타격하라”는 군사작전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미 군당국은 이날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 직후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현재 서해 5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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