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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겨울철 세탁, 옷감에 맞는 방법이 중요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1.23 1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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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웨터나 패딩, 가죽, 모직 등 겨울철 옷감은 각각의 특징별로 세탁방법을 달리 해야 오랜시간 입을 수 있다.

   
까다로운 겨울철 세탁은 옷감에 맞는 방법이 중요하다.
니트, 스웨터의 경우 바구니에 미리 세제를 풀어놓고 10분정도 담가 뒀다가 손빨래를 해야 하며, 세탁이 끝난 후에는 펴서 바닥에 말리거나 건조대 위에 널어야 한다. 특히 옷걸이 사용은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

패딩도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사용하면 솜이나 오리털 등이 뭉치거나 옷감 표면이 긁히기 쉽고 심지어는 찢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물기 제거시 살짝 돌려 짜 주면서 중간중간 펴주는 것을 반복해 뭉치지 않도록 하고, 건조 전에는 반듯하게 눌러주는 것이 좋다. 건조시 일자로 펴서 널어야 하며, 마르기 전까지 옷 안쪽에는 마른 수건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가죽이나 모피는 평소에 마른 헝겊으로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기름때의 경우 가죽전용 클리너를 이용할 것. 가죽은 빛이 바랄 수 있기 때문에 광을 내주는 전용크림도 필요하다. 모피도 물과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세탁시 샴푸를 섞은 물을 흰 수건에 살짝 적신 뒤 오염된 부분을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세제 및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파파야플러스 오재철 대표는 “옷감에 맞는 세탁을 하는 것이 피부나 옷감을 위해서 중요하다”며 “순하고, 물에 잘 녹는 친환경세제를 사용하면 옷감과 피부, 환경까지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