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소속사는 동방신기 멤버 3인의 팀 이탈 및 일련의 사태 후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멤버의 음악활동을 자제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글에서 “동방신기를 지키고 싶다는 두 멤버 및 회사의 마음과 꿈을 위해서 또한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면서 “가처분 판결에서도 나와있듯이 동방신기 활동은 SM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인은 SM이 제안한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그동안 동방신기를 함께 만들어온 수많은 팬들의 사랑과 믿음을 위해서라도 동방신기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하지만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JYJ 측과의 갈등이 해소될 경우 다시 5명 체제로 돌아갈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