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과 더존비즈온(012510)은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이용한 최고 경영자를 위한 경영솔루션인 '스마트(Smart) CEO'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CEO'의 출시 행사는 23일 프라자 호텔 지하 2층 그랜드볼룸에서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 CEO'는 기존의 기업 내에 구축된 ERP상에서 제공되는 경영활동 및 의사결정과 관련된 기업의 핵심 정보를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최고 경영자 관점에서 재가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CEO중심의 모바일 경영 환경 서비스다.
'스마트 CEO'는 단순한 형태의 영업사원의 업무 관리 등 특정 업무에 대한 모바일 업무 환경만을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SFA)와는 달리 경영의 핵심 관리 요소들과 경영자의 주요 관심사를 제공한다. 또 기업 경영과 관련된 일상생활의 패턴을 분석해 CEO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경영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CEO 전용 모바일 경영 솔루션으로 가독성, 가시성이 뛰어나면서 휴대도 편리한 7인치 기반의 태블릿 PC '갤럭시탭'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를 이용하는 기업 경영자는 회사의 자금 변동 현황과, 입출금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금 지출에 대한 결재, 승인 등 각종 의사 결정을 언제 어디서나 실행할 수 있어, 기업 운영과 관련된 효율적인 상시 경영체제를 가동할 수 있다.
또한, 회사의 매출·기업의 운영 성과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그 추이를 예측할 수 있어 기업의 운영과 성장과 관련된 핵심 요소들을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사용중인 ERP프로그램의 가동률을 현격히 높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프로세스의 변화 및 업무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다.
'Smart CEO' 서비스는 더존비즈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Tool(Unified Communication)을 통합 구현한 것으로, 향후 CEO 전용 모바일 경영 솔루션의 신시장 창출과 SME 대상 B2B 시장 선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존비즈온과 SK텔레콤은 'Smart CEO' 서비스의 빠른 시장 정착을 위해 더존비즈온의 11만 8500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Smart CEO' 를 우선 보급해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2015년까지 연간 약 2000억원(국내 1,500억원, 해외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외 매출 기반까지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는 "CEO 전용 모바일 경영서비스는 'Smart CEO' 가 세계 최초"라며,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기업용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활용해 국내 중소 기업의 경영 환경을 인텔리전스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SK텔레콤 지동섭 IPE 사업단장은 "양사의 장점과 역량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된 전략적 협력의 구체적인 첫 성과물이며 상생·협력의 구체적 사례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제패할 기업용 모바일 명품 서비스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