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월) SBS 일일연속극 '호박꽃순정(극본:하청옥,연출:백수찬)' 6화의 한 장면이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사진으로 공개됐다.
사진 속 이청아는, 백수찬 감독과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한 뒤 상대역인 진태현과 배추 포대 자루에 맞아 넘어지며 코피를 훔치는 장면을 수차례 연습하는 모습.
이 날 방송된 6화에서는 어린 '순정'에서 성장한 '순정'으로 이청아가 첫 등장하면서, 배추 하나에도 깐깐하게 배달을 시키는 통에 조금은 얄미워하다 '민수'가 나르는 배추자루에 '순정'이 얼굴을 맞아 넘어지며 코피를 쏟았으며, 넘어진 '순정'을 보며 '민수'는 고소하다는 듯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코믹한 만남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촬영 현장은 이청아와 진태현의 코믹 연기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이에 시청자들은 "너무 재밌다. 깐깐한 '순정이'와 능청스럽게 고소해하는 '민수'가 너무 잘 어울린다. '순정이' 표정이 너무 웃겼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청아는 이번 일일 드라마 '호박꽃순정'을 통해, 음식에 관해서는 깐깐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순정'으로 연기 변신을 하며, 그녀의 진지하지만 코믹한 연기가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청아는 MBC'여우의집사'에서 그녀만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예능이지만 너무나 진지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여배우 이청아만의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