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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플레 3%이하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05 13: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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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라질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인플레가 3%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중앙은행이 발표한 2006년 광역 소비자 물가지수(IPCA) 전망 수치는 당초 3.03%에서 2.98%로 축소되었다.

엘손 뗄리스(Elson Teles) 경제국장은 오는 금요일에 공식 발표될 9월 인플레 지수에 따라 올해 인플레 전망 수치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정부의 인플레 계획 하한선인 2.5% 이하까지 하락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아폰소 베빌라꽈(Afonso Bevilaqua) 중앙은행 경제정책부장은 브라질 연간 인플레가 2.5%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비록 인플레 전망수치가 3%대 이하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는 10월 17, 18일에 있을 통화정책 위원회 정기총회의 결정에 큰 영향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다수의 통화정책 위원회 위원들은 0.5% 정도 콜금리를 하향 조정할 계획을 내비치고 있으며 조만간 브라질의 콜금리는 연 14.25%에서 13.75%로 재차 인하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중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25% 인하되고 콜금리는 올해 13.5%대에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