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북한의 연평도발과 관련해 내일(24일)증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는 "과거 천안함사태와 비교해볼 때 심리적인 충격은 하루이틀 정도로 그칠 것"으로 내다봤으며 "연평도 사건과 관련해 아직은 섣부른 판단을 할수 없다"면서도 "장기화가 되진 않을 것이며 단기심리충격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블랙데이 우려를 일축했다.
야간 선물시장에서 막판 낙폭이 회복되지 않고 추가 하락한다면 내일 아침 현물 시가 충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야간 선물을 매도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반면 선물시장은 현물과 달리 연평도 포격 악재를 단독 반영해 장 중 평균 베이시스는 +0.30p였으나 종가 베이시스는 -4.12p로 급락했다.
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 "막판 선물의 낙폭은 수익률 기준으로 -1.57% 수준으로 만일 이 충격이 내일 현물 시가로 이어진다면 코스피는 대략 시가에만 -30p 이상(1898.9p)의 하락 출발이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