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24일 오후 신안비치호텔에서 마리나, 해양레저장비, 해양레포츠 분야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학계 관계자를 초청해 ‘전남 해양산업발전 전략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전남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해양레저 기반시설인 마리나항(SOC) 개발 및 조성, 해양레저장비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해양레저분야 전반에 대한 전남의 현주소를 파악해 중·장기적으로 전남 해양레저산업 초기단계에서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주·일본 등 마리나산업의 국제적인 동향과 마리나 개발·운영 현황 및 최신 레저장비 설계기법을 소개하고 마리나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협의체 구성 방안, 전남의 비교우위 해양레포츠 발굴 및 육성전략 등을 발표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전남의 마리나항만이나 요트산업이 아직은 초기단계이나 머지않아 ‘마이 요트(My Yacht) 시대’가 오게 될 것”이라며 “서남해안 해양은 해양마리나 산업 개발․진흥 여건이 국내 어느 지역보다 유리한 만큼 해양마리나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세미나에 이어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 한국대표부 우상민 대표와 지난 7월 아시아담당(스티븐빅스) 방문시 협의된 해양마리나 및 관광산업 육성과 투자협력 등 MOU체결을 위한 2차 실무협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