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호국 훈련’에 대한 북한군의 대응 사격이라고 하지만, 북한군이 발사한 해안포 70여발은 애꿎은 연평도 섬으로 떨어져 주민들이 큰 피해를 당했다.
주민들 중 일부가 큰 부상을 당하고 배를 타고 후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민들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당시의 참혹한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뉴스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동영상에 따르면 북측의 해안포는 연평도 전 지역에 떨어져 놀란 주민들이 어쩔 줄 모르고 있으며, 마을과 산 일부가 불타고 있었으며 산불을 끄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주민들은 우리 측도 대응사격을 실시했다는 보도 이후, 국지전 가능성과 함께 대피소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 현지에는 우리 주민 1800여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