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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A 드림 알바, 1만2000대 1 경쟁률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23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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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이 진행하는 BSA 드림 알바 선발 프로젝트가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지원·접수를 마감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40일 간 진행된 접수 기간 중 방문자 폭주로 인한 수차례의 서버다운 현상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이번 드림 알바 프로젝트는 최종 약 1만2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작 된지 단 하루 만에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가 하면, 일주일 만에 5000여 명 이상이 지원을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원자는 대학생들이 30% 이상으로 다수를 이뤘으며, 중고등학생도 3% 내외를 차지했다. 또한 다수의 IT 종사자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검찰, 교수, 의사, PD, 영화배우, 모델, 가수 등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물론 공무원 등의 다양한 직업군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66:34를 기록하며, 남성 지원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과 팀의 비율은 89:11로 개인 지원자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는 서울 41%, 경기 33%로 서울·경기 지역이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는 하루 일당 1000만원의 파격적인 아르바이트 행사로서, 서류 심사에 합격한 100명 중 오는 26일 1차 오디션, 12월 3일 최종 오디션을 통해 최종 1인(팀)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1인 또는 1팀은 12월 10일 하루 동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에 참가하고 일당 1000만원을 받게 된다.

BSA는 불법복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정품 사용에 따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BSA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및 저작권에 대한 교육과 인식 개선 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 “이에 이번 프로젝트를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하기 위해 향후에는 아태지역으로 확대 개최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차 서류 심사 합격자는 프로젝트 공식 웹사이트(www.bsadreamalb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