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군사훈련에 대한 보복 사격 혹은 대응 사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우리 측 군사훈련에 대해 항의입장을 먼저 표명했으며 이에 우리 측은 “통상적인 훈련”이라며 훈련을 계속 진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급하게 대피하는 등 일대 소란이 빚어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께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 가운데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 우리 측도 곧바로 80여 발을 대응사격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연평도 민가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겪어야 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