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에 외국인학교가 설립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24일 광양청에서 순천 신대지구에 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셔먼 젠 메일플립 교육재단 이사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최종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방우원 순천에코벨리 대표이사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외국인학교는 메이플립교육재단에서 620억원을 투입하고 순천에코밸리에서 학교부지 6만6000㎡를 무상으로 제공해 초.중.고 학생 1500명이 다닐 수 있는 외국인 학교를 2012년에 개교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학교가 설립됨으로서 경제자유구역과 광양과 여수국가산단 등 전남 동부권 외국인 자녀들의 교육문제를 해소하고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이플립 교육재단은 1995년 중국 대련에 최초로 외국인 학교를 설립해 현재 21개 국제학교 및 외국인 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