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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선물 매도에 ‘하락세’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1.23 1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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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4포인트(0.79%) 내린 1928.94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FBI의 헤지펀드 내부자 거래 혐의 조사 소식에 소폭 하락한 여파로 코스피도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 외국인은 각각 1895억원, 429억원, 42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764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708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돼 총 105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건설업이 각각 1.35%, 1.2% 상승했고, 운수장비, 유통업, 증권, 제조업이 1~2%대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으며, LG디스플레이,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22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604종목이 하락했으며, 6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