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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제 3공장 설립

2014년 글로벌 5위 타이어업체로 도약 기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1.23 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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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오는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내 제 3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중국 가흥공장 전경.

한국타이어 중국 제 3공장은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된 중경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에 설립된다. 2015년까지 16만평 부지에 총 1조원이 투입되는 중국 제 3공장은 내년 1분기 중 착공을 시작해 PCR(승용차용) 타이어 1000만개,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150만개 등 연 1150만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13.9%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7위 자리를 지켜온 한국타이어는 오는 2014년까지 △세계 5위의 타이어회사 도약 △글로벌 EBITDA 10억(1 billion)달러 달성 △타이어 생산량 1억개 등 ‘5-1-1’ 비즈니스 전략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는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공장 추가 증설과 중국 내 기존 생산시설 추가 증설 그리고 중국 제 3공장 설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며 “이번 신공장 설립으로 중국시장 1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국타이어의 목표가 점차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