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삼성SDI(006400)의 실적이 장·단기적으로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3일 노무라증권은 "올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까지 비수기라는 점에서 실적악화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와같은 소식에 삼성SDI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서 3시 현재 전일대비 1.14% 내린 1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증권사는 특히 올해 4분기는 가격경쟁 심화가 실적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원ㆍ달러 환율의 강세 및 평면 패널 시장의 가격하락 지속이라는 의견에 근거해 2011과 2012년 회계연도의 연별 매출 성장은 동일하거나 약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별 영업 이익 역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SK증권 남대종 연구원은 사성SDI의 4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액 1조2000억원(-10%), 영업이익은 804억원(-3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