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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등 자동차 신기술 ‘한눈에’

DJ센터, 국제그린카․로봇전시회 25일 개막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1.23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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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그린카․로봇전시회를 개최한다.

국제그린카 전시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개국 140개 업체에서 38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전국 최초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인 그린카 전시회다.

현대블루원, AD모터스, 한라씨녹스 등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광주지역 소재 기업인 (주)탑알앤디가 개발한 친환경 저속전기 자동차 ‘iPLUG’가 전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관에는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소속 20여개 업체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함께 개발한 자동차 부품 등을 전시한다.

전시회 부대행사로 투자유치설명회, Green Car Global Venture Forum, 수출상담회, 전기자동차 취업박람회, 타이어 무료점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5기 자동차 산업을 5대 주력산업으로 집중육성 하기 위해 관련부서, 산․학․연 등과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진곡산단에 자동차부품전용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로봇박람회, 국내 로봇관련 총집합

한편, 함께 열리는 로봇전시회는 삼성광주전자, 다사로봇, 이디 등 국내 가전로봇을 개발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교육용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 서비스 로봇 등 국내외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된다.

특히, 삼성전자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청소로봇, 전남대로봇연구소에서 개발한 화초로봇 등이 전시돼 로봇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력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17개팀이 참가한 로봇실외 주행대회, 2010 로봇통합기술워크숍, 빛고을로봇페스티벌, 로봇밴드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로봇산업은 연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최근 청소로봇, 안내도우미로봇 등 실생활에 접근되고 있으며, 향후 세계시장이 확대되고 인건비 상승과 인력부족의 대안으로 로봇산업이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