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차의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폭을 넓혀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2시36분 현재 전일대비 3.32% 하락한 1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 맥쿼리, JP모간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 또한 각각 2.27%, 1.42% 내린 4만9450원과 2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정규직화 투쟁결의대회'에서 비정규직노조 조합원인 황모(33) 씨가 분신을 시도해 현재 2~3도의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황 씨의 분신시도로 현대차 사내하청 파업 사태는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에 증권시장 역시 현대차관련주가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