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엑셀에어 항공택시 회사 소속으로 지난 화요일 레거시 600기를 조종했던 조 레포리 기장은 상업용 비행기 조종사로, 엠브라에르 제트기를 조종할 수 있는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 항공관리부(FAA) 측은 비행 당시 레거시의 기장이었던 조 레포리는 엠브라에르 항공기를 조종하기 위한 특수 면허증을 취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FAA의 설명에 의하면 레가시의 부 기장이었던 팔라디노만이 특수 면허증을 취득한 상황이었으며, 미국 조종사 자격증 현행법에 따라 각 비행기의 기장은 특수 항공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다.
레스 도르 FAA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이 특수 면허증을 취득한 조종사가 기장이 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엑셀에어 항공택시회사 측은 레포리 기장이 지난 1984년 이후 8000 시간의 비행시간 경력을 소유한 베테랑이며, 팔라지노 부기장 역시 1996년 이후 6400 시간의 비행 경력을 기록하고 있는 유능한 조종사라고 주장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